긴급생계비대출 상품은 금융당국이 저소득, 저신용, 연체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인데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3년 3월부터 직접 대출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그러므로 소득 및 신용이 낮고 연체 등으로 인해 현재 대출이 어려운 분들도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긴급생계비대출을 적극적으로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긴급생계비대출은 서민 중에서도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도가 100만원으로 적고 금리가 연 15.9%로 다소 높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긴급생계비대출 정책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에 언제든지 대출조건이 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점 미리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 피해(우려)가 있는 모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저신용 연체자, 무직자 등 모든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상품은 올해 예산이 총 1,000억원으로 한정된 상품입니다. 따라서 한정된 재원을 고려하여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인 저소득 취약 차주에게만 대출을 지원합니다.
만약 본인이 지원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아래의 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글에는 긴급생계비대출과 같은 정부지원 서민대출 상품을 총정리했기 때문에 확인하시면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원인데요. 다만, 최초 50만원을 대출해 준 뒤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을 하는 경우에만 추가로 50만원을 대출해 줍니다.
대출금리는 연 15.9% 고정금리인데요. 금리가 다소 높은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성실하게 상환을 하거나 금융교육 이수를 하는 분들에게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줍니다.
하지만 우대금리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연 15.9%로 100만원 대출을 받으면 한 달 이자가 13,250원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러한 이자금액은 소액의 긴급자금이 필요할 정도로 상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과도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금리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 글 하단 부분에 소개해 드리는 대안상품을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즉, 좀 더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본 후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상환방법은 대출기간 1년 동안 매월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원금 전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입니다.
따라서 대출만기일 이전에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조기 상환에 따른 수수료 걱정 없이 원금을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습니다.
대출신청은 서민금융통합진흥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즉, 비대면 신청은 할 수 없으며 대면상담을 거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